우원식 “내부에는 ‘명심’ 논란 있지 않았다”...추미애·조정식 단일화 비판 “의원들에게 영향 있었을 것”
김도희 기자 [email protected]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미소 짓고 있다. 2024.05.16. ⓒ뉴시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로 우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당선인 171명 중 169명이 투표에 참여해 우 의원에게 과반 이상의 표를 주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민홍철·남인순·이학영 의원이 겨룬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선거에서는 이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의 후보 단일화가 오히려 추 당선인에게 역효과를 불러왔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후보들이 출마하면 끝까지 경쟁하는 게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여의도 문법인데, 갑자기 단일화까지 하니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의원들과 당선인들이 했을 수 있다. 그런 영향이 있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추미애 vs 우원식' 국회의장 경선...'檢 인사' 여진[앵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오늘 진행됩니다.6선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
Read more »
‘미애로합의봐’ vs ‘오늘의 정식발표’···의장 선거전 치열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당심’ 구애 조정식 “거부권 재표결 180석으로 하향”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군, 당심도 물어야” 정성호 “민주당 선거 승리, 보이지 않게 도와야” ‘총선 승리’ 도취해 ‘중립 의무’ 경시 논란도
Read more »
“찐명이라더니, 이 남자는 상대가 안되네”…추미애, 첫 女국회의장 성큼22대 첫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압도적 1위 여론조사서 40%…정성호 6.0%, 조정식 5.9%
Read more »
국회의장 경선, 친명계 추미애로 후보 단일화···당내선 “보이지 않는 손” 비판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으로 친이재명(친명)계 후보 단일화가 12일 이뤄졌다. 의장 후보로 출마한 친명계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이날...
Read more »
국회의장 되려면, '명심'을 명심해야?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명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마음) 얻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의장 후보군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가야 한다면서 “...
Read more »
'다른 국회 될 것'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우원식의 일성'명심으로 단일화' 기류 속 반전... "거부권은 입법권 부정, 단순 중재 아니라 '바른 방향' 갈 것"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