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선포 후 경찰의 통제로 인해 담을 넘어서 국회로 진입했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본회의를 6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진행했다.
3일 오후 11시경 대통령 비상계엄 으로 경찰이 통제 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이 담을 넘어 본청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4 [email protected]계엄 선포 당시 우 의장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만찬회동 후 공관에서 휴식하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유선으로 보고받고서 한남동 공관에서 국회로 출발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경내에 진입한 후에도 '계엄군이 진입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사회권 침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일부 보좌진과 모처로 이동했다. 어디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당장 개의해서 안건을 상정하라","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우 의장은"절차적 오류 없이 해야 한다. 아직 안건이 안 올라왔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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