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 흉물 장기 방치 건축물 일제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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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 흉물 장기 방치 건축물 일제 정비 나선다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이 취재한 결과 용인시에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미준공 상태로 방치돼 있거나 임시 창고나 공사 등 용도로 한시적으로 사용된 장기 방치 가설건축물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쟁으로 20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아파트 단지는 물론, 업체 부도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방치된 곳까지 다양하다. 장기 방치 건축물 중 일부는 경전철 역이나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인접한 도심에 자리해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우선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 가운데 자력으로 공사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건축물 11곳에 대해 법률 자문 등 종합검토를 거친 뒤 건축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건축물 사용승인 이후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 건축물 5곳에 대해선 안전조치와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건축물 사용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한다.건축과 관계자는"오랜 기간 공사가 멈춘 방치 건축물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거환경의 위험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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