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큰손 1위는 ‘이 나라’...밸류업 기대감에 한국증시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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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래대금 47% 영국계 미국계 자금 영향력은 줄어

8일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외국인 거래대금 중 영국 국적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염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의 색깔 변화’ 보고서를 통해 “1위 영국의 비중이 47.4%, 2위 영국령 케이맨제도의 비중이 13.1%로 집계됐다”며 “유럽계 자금 유입을 이끈 힘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영국과 영국령 케이맨제도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경우 외국인 거래대금 중 영국의 비중이 46.6%, 케이맨제도의 비중은 10.1%다. 지난 1월 들어 영국 국적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이 전월에 비해 1.1%P, 케이맨제도의 비중은 3%P 늘어난 셈이다.앞서 유사한 정책을 시행한 일본 증시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국 증시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이 일본과 유사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일본 증시에서 놓친 수익률을 회복할 기회라고 인식하고 국내 증시에 유입된 것”이라며 “일본 증시의 강세가 아시아 증시 전반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고 말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2개월간 약 18조7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2023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에는 이보다 더 많은 약 19조3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2022~2023년에는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이 성장주에 몰려있었으나, 최근에는 가치주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금의 이러한 경향 변화 역시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일본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기대하며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염 연구원은 “유럽계 자금은 2011년 이후 남유럽 재정위기와 그렉시트, 브렉시트 등의 이슈를 겪으며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왔기에 부가적인 매수 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달 정부가 공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가 정책 공개에서 시장 기대치를 맞춘다면 유럽계 자금의 추가 유입을 바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계 자금은 투자 호흡이 짧기 때문에 증가세를 단정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계 자금은 추세의 연속성이 있었던 반면 영국계 자금은 경험적으로 샀다가 바로 파는 등 호흡이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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