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은 윤 대통령이 했는데, 소송은 외교부가 냈습니다.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당시 욕설 논란을 일으킨 발언을 ‘바이든’ 자막과 함께 처음 보도한 MBC에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원고는 박진 외교부 장관, 피고는 박성제 문화방송 대표이사다. 발언의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소송에서 제외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뒤 장내를 나서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 MBC는 이러한 윤 대통령의 발언과 육성을 가장 먼저 보도했고, 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발음을 들어보면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했다며 MBC에 욕설 논란의 화살을 돌렸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에는 해당 MBC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언중위는 그해 11월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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