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새 경제 지도부를 모두 만났는데, 미국은 중국을 아예 배제하는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을 거라며, 양국의 공동 번영을 언급하는 등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3박4일 일정 동안 리창 총리, 허리펑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판궁성 인민은행 당서기 등 시진핑 3기 중국 경제 지도부를 모두 만났습니다.의견 차이가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는 겁니다.옐런 장관은 특히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하지만 양국간 경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고율관세와 첨단 기술 제재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고, 미국도 마이크론 제재와 갈륨·게르마늄 수출제한 조치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있었지만, 우려를 표명했다는 옐런 장관의 언급 외에 특별한 발표는 없었습니다.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은 고위급 회담의 이런 긍정적 분위기가 악화되던 미중 관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공동번영 가능, 세계는 충분히 커'(종합)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간에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양국...
Read more »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 될 것…양국간 일부 진전 있었다'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국은 중국과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이 아닌 공급망 다양...
Read more »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안보 위해 표적화된 조치는 계속'(종합2보) | 연합뉴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간에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