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3호선 등과 중복 원인... 서울시-은평구 유감 표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결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좌초됐다.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예상 노선이 GTX-A 노선, 3호선 등과 중복되는 구간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관련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 됐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현재 강남 신사역까지 연결된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사업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당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은평새길을 추진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내놨던 사업이다.
하지만 결국 GTX-A와 3호선과의 노선 중복 문제를 넘어서지 못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 사업은 경제성 평가 0.36, 종합평가 0.325를 기록했다. 타당성 확보를 위한 AHP 조건인 0.5를 넘지 못한 것이다. 서울시는"GTX-A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2조원이 넘는 비용의 투자 우선순위 문제 등을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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