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쪽은 당시 “(허씨에 대해) 심질환을 의심하거나 판단할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가족 “군의 허술한 대응으로 골든타임 놓쳐” 주장 허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쓰러져서 다친 예비군훈련장 의무실을 살펴보고 있다. 최상원 기자 예비군훈련을 받던 20대 청년이 시간을 다투는 위험한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증’을 일으켰으나, 병원 후송이 늦어져 위독한 상태에 놓였다. 청년의 가족은 “군부대의 허술하고 무성의한 대응 때문에 응급치료를 받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군부대 쪽은 “당시 심질환을 의심하거나 판단할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11일 청년 가족과 군부대의 설명을 종합하면, 허아무개씨는 지난달 15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김해시예비군훈련장에 예비군훈련을 받으러 갔다. 허씨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예비군 350여명과 함께 훈련을 받을 예정이었다.
당시 응급구조사는 사격장에 있었고, 의무실에는 의료진이 없었다. 허씨를 민간병원에 후송한 응급구조사는 “이마를 다친 훈련병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의무실에 갔고, 왜 다쳤는지는 듣지 못했다. 허씨를 의무차량에 태울 때까지도 이마에 상처가 난 것만 알았다. 그런데 허씨가 의무차량에 탄 상태에서 ‘1시간쯤 전부터 가슴이 답답했고, 왼쪽 팔이 저리다’고 했다. 그래서 성형외과가 아닌,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시설인 김해ㅈ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김해ㅈ병원 의료진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심장 근육의 절반 이상이 이미 죽은 상태였다. 병원 도착이 너무 늦은 점이 아쉽다”고 허씨 가족에게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8일 예비군훈련장을 방문한 허씨 가족에게 지휘통제실장은 “넘어져서 이마를 다친 환자가 발생해서 민간 병원에 후송했다고 사단에 보고했다. 심근경색 등 심질환을 의심하거나 판단할 근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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