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가상인간 인풀루언서 '로지'가 배우 이정재에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r이정재 로지 가상인간
“나의 3번째 22살 깜짝 생파!” 지난해 8월 19일 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생일파티 사진 속 문구다. 이 계정의 주인공은 오로지. 오직 하나라는 뜻의 순수 한글 이름을 가진 ‘로지’는 2020년 등장한 한국 최초의 버추얼 휴먼 인플루언서로 ‘영원한 22세’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켓 플랫폼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세계 인플루언서 시장은 2020년 10조원에서 2025년 27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 인플루언서 시장이 7조6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약 2배 성장할 동안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시장은 2조4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2025년 사람과 가상인간의 시장 규모가 아예 역전될 것이라는 예측이다.미국의 버추얼 휴먼스 사이트에 등록된 가상인간의 숫자는 2015년 9명에서 2022년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가상인간 인플루언서인 미국의 ‘미켈라’를 비롯해 브라질의 ‘루’, 영국의 ‘슈두’, 일본의 ‘이마’, 중국의 ‘아야이’ 등이 포함돼 있다.
넷마블의 계열사인 메타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개발한 ‘리나’는 열정 많은 젠지 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 트렌디한 패션·뷰티를 사랑하는 잇걸이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흥미롭게도 리나는 국민배우 송강호,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 아이돌 갓세븐의 멤버 영재, 그리고 사람 인플루언서로 인기 많은 기은세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써브라임의 멤버다. 가상인간이지만 사람처럼 진정성 있는 활약을 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리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고 있는 써브라임의 김은정 담당은 “제작사별로 가상인간에게 부여하는 아름다움과 역할은 각각 다르다”며 “리나는 패션·뷰티 인플루언서로 정체성이 규정된 룩앤필을 갖고 있다”고 했다.김 담당은 가상인간을 매니지먼트하는 것의 장점에 대해 “음주운전 사고를 내거나 학폭·마약 등의 사건을 일으킬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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