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 보여준 카멀라 해리스
▲ 지난 7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 붕대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 연합뉴스미국 대통령 선거가 격랑에 휩쓸리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급부상은 곧 트럼프와 해리스 진영 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이어졌고, 언론에서는 이제 트럼프 대세론이 꺾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양 진영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거다.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더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양강 후보의 호감도다. 호감 응답은 해리스 48%, 트럼프 46%로 큰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비호감 응답의 경우 해리스는 47%로 호감과 대등했으나 트럼프는 52%로 호감 대비 6%포인트 더 많았다.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도가 오차범위를 넘어 호감보다 많게 나타난 것이다. 2016년 대선에는 트럼프가 우세했지만,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으로 기울었던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다섯 곳이었다. 이 가운데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곳은 2024년 기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다. 투세븐티투윈에서는 펜실베이니아를 여전히 격전지로 분류하고 있지만, 트럼프 피격 사건 후 펜실베이니아가 트럼프로 기울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가 러스트벨트에 속해 있는 오하이오의 상원의원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것은 의미 있다는 평가다. 더군다나 밴스는 를 써서 유명해진 젊은 정치인이니 누구보다 러스트벨트 민심을 잡을 적임자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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