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할 말 없어서가 아니다. 이쯤 하자”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0. ⓒ뉴스1
‘읽씹’ 논란뿐만 아니라, 원 후보는 ‘한동훈 사천’ 논란에 대해서도 제기하다가 갑자기 중단했다. 다음은 지난 9일 토론회에서 ‘한동훈 사천’ 논란과 관련해 한 후보와 원 후보 사이에 오갔던 공방이다. ▷ 원희룡 : 당원들과 국민들이 제발 전당대회 다툼을 이제라고 일단 중단하고 좀 정책과 비전 그리고 이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해 국민이 보고 싶은 경쟁을 시작해 달라고 했기에, 오늘은 일단 거기에 집중하고, 거기에 대해 언급을 일단 중단하겠습니다. ▷ 한동훈 : 선관위 얘기 듣고 그동안 인신공격 안 하신 것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 이렇게 공천 개입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내용이고, 팩트를 직접 육성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그리고 이거 관련한 기사가 200개 이상 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 비긴 것으로 하자? 이것은 안 되는 겁니다.앞서 원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은 따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한 뒤, 지난 7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은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며 의혹을 키웠다.
선거 나경원 공천 대표 당 사천 원희룡 가족 전당대회 문자 김건희 합동연설회 인척 한동훈 읽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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