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특검 추천권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개정안’ 본회의 통과

후보 News

여당 특검 추천권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개정안’ 본회의 통과
특별검사운영위원
  • 📰 newsvop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41%
  • Publisher: 63%

재석 181명 중 179명 찬성, 102명 반대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가족의 범죄를 수사하는 특검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때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여당의 몫을 비교섭단체에 배분하는 상설특검 규칙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규칙개정안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7일 대표발의해,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달 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27일 야당 주도로 가결됐다.

규칙개정안에는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수사대상이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가족일 경우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은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 의원들은 “위헌적”이고 “위법적”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 다만, 법사위 체계자구검토에서 수석전문위원은 “경미한 자구수정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보았다”고 봤다.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토론에 나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규칙개정안에 대해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에 한해서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의 추천권을 배제해 더욱 공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또는 대통령 가족을 수사하는 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이 추천권을 갖게 되면 납득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과거 윤석열 검사가 수사팀장이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이 쓴 해설집을 보면 대통령 또는 대통령 친인척 사건을 대통령의 영향권에 있는 검사가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이 자신의 사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통상의 검사의 양심이나 정의감, 도덕성 같은 주관적 요소에만 의지하여 사건의 공정한 처리를 기대하는 것은 제도의 속성과 작동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윤석열 검사에 따르자면, 정치적으로 독립된 사람 또는 대통령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사람이 특검을 추천하는 게 우리나라 헌법정신과 국민 눈높이에 맞다는 것이다. 실제 2016년 최순실특검법, 2018년 드루킹특검법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여당의 특검추천권을 배제했다”라고 강조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newsvop /  🏆 6. in KR

특별검사 운영 위원 구성 추천위원회 일부개정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시간차 반격' 준비하는 민주 … 특검 재표결 미뤄 與 흔들기'시간차 반격' 준비하는 민주 … 특검 재표결 미뤄 與 흔들기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민주, 李무죄 계기로 공세강화정치검찰 때리며 정권 심판론28일 재표결 내달 10일로 연기與게시판 내홍 분출 기회 삼아여권 동요 끌어내 이탈표 확보검사탄핵·상설특검 개정 추진정부·여당 '다각도 압박' 포석
Read more »

야당 주도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국회 통과, 여당 추천 몫 제외야당 주도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국회 통과, 여당 추천 몫 제외2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상설특검 후보 추천 규칙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규칙 개정안은 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여당 추천 몫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국회 법정 기한을 준수하지 못해 예산안이 자동 부의되는 제도를 폐지하는 개정안도 의결되었다. 이 외에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등도 통과되었다.
Read more »

김여사특검법·檢탄핵·상설특검…28일 본회의 연말정국 분수령김여사특검법·檢탄핵·상설특검…28일 본회의 연말정국 분수령(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최평천 기자=연말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샅바 싸움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ad more »

정진석, 여당 의원 40여명과 오찬…김건희 특검 표단속?정진석, 여당 의원 40여명과 오찬…김건희 특검 표단속?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5일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 4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
Read more »

여당 '플러스 알파 담겨야'...야당 '특검 결단이 국민 눈높이'여당 '플러스 알파 담겨야'...야당 '특검 결단이 국민 눈높이'[앵커]모레(7일)로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여당 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야당은 이번 담화에서 김 여사 특검법...
Read more »

딥페이크 위장 수사법·김호중 방지법 등 국회 본회의 통과딥페이크 위장 수사법·김호중 방지법 등 국회 본회의 통과앞으로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경찰의 ‘위장 수사’가 허용된다. 또 경찰의 음주측정...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