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화장실이 포토존? 유배지 선비 문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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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화장실이 포토존? 유배지 선비 문화 엿보기 포항_장기읍성 장기_유배지_유배와_관련된_이야기벽 포항_장기_다산_정약용_적거지 포항_장기_유배문화체험촌 포항_장기_우암_송시열_적거지 한정환 기자

조선시대 형벌 중 사형 다음으로 가장 중한 유배형이 있었다. 유배형은 귀양살이를 말하는데, 주로 관리들이 죄를 저지른 경우 죄인을 먼 변방이나 외딴섬에 보내 거기에서 살게 하던 형벌이다. 대표적인 유배지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남 강진, 경남 남해, 포항 장기 등이다.

바로 앞 망향교를 건너면 병풍처럼 세워진 이야기벽이 펼쳐진다. 왼쪽에는 우암 송시열, 오른쪽에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와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다. 가운데는 장기 유배지와 관련된 내용과 장기지역으로 유배 온 105인의 인적사항을 적은 기록이 있다.우암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로 1675년 6월 10일 장기에 도착해 장기성 동문 밖 마산리 고을 선비 오도전의 집에 위리안치되었다. 입구 쪽에 장기현의 모습을 그린 지도가 있고, 그 뒤에는 우암 송시열 적거지로, 당시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다산은 조선 후기 실학의 집대성자이자 정의를 실천한 사상가이며 행정가로 명망이 높았던 인물이다. 다산은 1801년 1월 19일에 터진 신유박해 사건에 연루되어 같은 해 2월 27일 장기현으로 유배가 결정되었다. 유배길을 떠나 3월 9일에 장기에 도착하여 마현리 구석골 성선봉의 집에 배소를 지정받았다.다산은 황사영 백서사건 연루 의혹으로, 그해 10월 20일 다시 한양으로 압송되기까지 7개월 10일 동안 장기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다산은 한양에서 문초를 받고, 전남 강진으로 이배되어 18년이란 긴 세월 동안 유배생활을 했다.

지난달 27일 이곳을 방문했다가,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로 인해 장기읍성 방문을 취소하고, 지난 2일 다시 방문했다. 노약자분들은 장기 유배문화체험촌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장기면 행정복지센터 위쪽 언덕길을 이용하면 된다. 장기향교를 거쳐 장기읍성 북문까지 편리하게 차량으로 이동도 가능하다.장기읍성 입구가 있는 동문으로 가기 위해 승용차로 이동했다.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언덕길로 오르면 곧바로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 후 동문 방향으로 가다 보면 현내평야의 모습과 시원한 동해바다가 훤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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