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파워, 농협·KDX·매경과 손잡고 에너지 순환농업 착수

‘K-마을과 지속가능 농업’ MOU 체결 왕겨 등 농업 부산물 활용 에너지 생산 동남아선 열원 공급, 국내선 K-마을 구축

동남아선 열원 공급, 국내선 K-마을 구축 에너지 전문업체인 에이플파워가 에너지 순환형 농업을 실현하는 K-마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왕겨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본격화한다.

2014년부터 바이오매스 전용 특수 보일러 제조와 친환경 바이오매스 연료 사업을 하고 있는 에이플파워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친환경 에너지 구독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태국,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권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특수보일러를 활용해 UN에서 지정한 폐목, 왕겨, 커피껍질과 같은 버려지는 농림업 부산물을 연료로 스팀을 생산하는 기술이 이 회사의 핵심 역량이다. 그렇게 생산한 친환경 고효율 스팀은 다양한 기업체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문병완 회장은 “우리 농업에서는 한 마디 말보다 실천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에이플파워와 손을 잡고 빠른 시일 내에 시범적인 K-마을을 완성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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