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하이브, 차라리 민희진 싫다고 말해…소설쓰기 멈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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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하이브, 차라리 민희진 싫다고 말해…소설쓰기 멈추길'
민희진 대표박지원 대표이사외국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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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16일 어도어 측은 '애널리스트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의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에 대한 어도어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16일 어도어 측은 '애널리스트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 의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에 대한 어도어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전후 맥락까지 읽어보면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대화다. 뿐만 아니라 해당 대화를 나눈 시점인 4월 17일, 하이브의 감사가 진행되기 불과 5일 전까지도 뉴진스의 성장과 향후 진행될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는 주장이나 경영권 찬탈의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주장인가. 그리고 전체 대화를 봤다면 충분히 이해되는 맥락을 파악했으면서도 이런 언론플레이를 하는 하이브가 어떤 저의를 품고 있는 지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민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말을 바꾸는 박지원 대표의 언행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었고, 하이브와 레이블 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상황에서 어도어에서는 이를 검토할 자체적인 법무 및 재무 조직이 없었기 때문에 오랜 지인이었던 A씨에게 계약서 검토를 부탁하게 되었다'며 '“어도어의 성장세와 시장에서의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적절한 멀티플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하이브 입장에서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려면 어떤 명분이 필요할지” 등에 대하여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견해의 협상 조언을 받은 것에 불과하며 비밀정보의 유출이나 중대한 영업비밀의 유출과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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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박지원 대표이사 외국계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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