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처럼 보이지만 드레스에 사용된 동물 머리는 모두 인조 털, 발포수지 등으로 만든 가짜입니다. 그런데도 동물 머리를 사용한 드레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립니다. 스키아파렐리 트로피사냥 🔽 자세히 읽어보기
“자연의 영광 강조” 해명에도 비판 나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키아파렐리 2023년 봄-여름 쿠튀르 패션쇼’에서 모델 이리나 샤크와 카일리 제너가 사자 머리가 장식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AP연합뉴스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봄-여름 쿠튀르 패션쇼’에 모델 카일리 제너가 나타나자 카메라가 일제히 그를 향했다. 제너가 실제 크기의 사자 머리가 달린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제너가 이날 입은 드레스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키아파렐리’의 의상이다. 파격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키아파렐리는 올해 쇼에서 동물 머리와 3차원 기술을 사용한 의상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키아파렐리 2023년 봄-여름 쿠튀르 패션쇼’에서 늑대 머리를 단 의상을 입은 모델 나오미 캠벨과 눈표범 머리를 단 의상을 입은 모델 샬롬 하로우가 런웨이를 걷고 있다.
스키아파렐리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인 다니엘 로즈베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제작 중인 사자 머리.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까지 함께 올린 이 게시물에는 26일 현재 6천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실사처럼 보이지만 드레스에 사용된 동물 머리는 모두 인조 털, 발포수지 등으로 만든 가짜다. 그런데도 동물 머리를 사용한 드레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페타는 인스타그램에 패션쇼 영상을 공유하며 “스키아파렐리가 트로피 사냥의 끔찍함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그들의 '창의성'을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비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쇼에서 직접 사자 머리 드레스를 입었던 모델 이리나 샤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자 머리를 만들려고 울, 실크 등을 사용해 손으로 쉼 없이 작업한 놀라운 예술가들을 지지한다”면서 “여성으로서 내 예술성을 빌려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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