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용기, 그 뒤에는 가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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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 용기, 그 뒤에는 가족이 있었다 안중근 이토히로부미 동양평화론 벌거벗은한국사 이준목 기자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일제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날이다. 113년 전, 29세의 청년 안중근은 왜 머나먼 이국 땅에서 총을 들어야만 했을까. 그리고 안중근이 목숨을 바쳐서까지 평생 나라를 위하여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숨은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안중근은 조선 말기 고종 시대인 1879년 9월 2일 조선 황해도 해주목 영동방 청풍리에서 3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출생 당시 안중근은 가슴과 배에 일곱 개의 사마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안중근의 부모인 안태훈과 조마리아 부부는, 안중근이 북두칠성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응칠이라는 아명을 지어줬다.안중근의 집안인 순흥 안씨는 대대로 무관을 대거 배출한 무인 가문이었다. 안중근도 선조들의 호방한 기질을 물려받아 글공부보다는 말타기와 사냥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고, 한번 뜻한 바가 있으면 결코 굽히지 않을 만큼 강직한 성격을 지녔다고 한다.

아내와 어린 아들을 두고 사지에 나서야했던 안중근은"나는 집과 나라를 멀리 떠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나랏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하였다"는 글을 남기며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의 나이 29세였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러한 안중근의 뜻을 묵묵히 지지해줬다.안중근은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신문에 기고문을 실어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할 동지들을 모았다. 안중근을 지지하는 이들이 하나둘씩 모여 300여 명에 이르는 연해주 항일 의군부대가 조직된다. 얼마 전까지 분필을 잡고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 안중근은, 이제 총을 쥐고 의병 지휘관이 되어 국경지대에서 일본군 소탕에 나섰다.

안중근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유작인 '동양평화론' 집필을 완성하기 위하여 법원에 사형 집행을 미뤄달라고 요구한다. 안중근은 이토를 사살한 15가지 이유 중 하나로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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