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연금계좌 분석3년새 투자금 3배 껑충장투 보수성향 운용 늘어꾸준한 배당에 인기 상승年평균 6%대 수익률 기록MKF배당귀족 올 13% 올라
MKF배당귀족 올 13% 올라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주가 상승과 배당금을 통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금액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하락장 속에서도 배당주 투자만큼은 줄이지 않고 오히려 투자금을 늘렸는데 이는 배당주 투자가 확고한 투자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는 손쉽게 매매가 가능한 배당주 상장지수펀드 중심으로 투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투자자들의 배당주 ETF 투자금은 2019년 86억원에 그쳤지만, 올해 8월 말 1915억원으로 23배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주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연금 투자자들의 숫자도 2019년 22만명에서 최근 61만명을 넘어섰다. 가령 이들 연금개미가 많이 투자하는 상품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등 공모펀드를 비롯해 솔 미국배당다우존스, 아리랑 고배당주 등 ETF도 투자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대표 펀드인 타이거 MKF 배당귀족 ETF는 탄탄한 실적과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10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늘리거나 유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30개 배당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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