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근대 5종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넘어 아시아의 새 역사를 썼다. 성승민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근대 5종 메달리스트가 됐다. 성승민(한국체대)은 11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여자 결승 레이저 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
큰사진보기 ▲ 근대 5종 성승민이 11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성승민은 11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여자 결승 레이저 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나선 김선우는 8위에 올랐다.
임의로 배정받은 말을 타고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승마에서 성승민은 안정적으로 말을 몰아 장애물을 하나하나씩 넘었다.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모든 장애물을 넘은 성승민은 300포인트를 모조리 가져갔다. 승마와 수영, 펜싱에서 쌓은 포인트에 따라 출발 시간을 정하는 레이저 런. 3km를 달리면서 네 번의 사격을 수행해야 하는 레이저 런은 앞선 점수에 따라 출발 시각이 정해진다. 844점을 받은 프랑스의 엘로디 클루벨, 831점을 받은 헝가리의 미셸 굴리아스, 813점을 가져간 성승민 순이었다. 크로스컨트리를 한 바퀴 더 돈 뒤 펼쳐진 두 번째 사격에서 성승민이 엘로디 클루벨보다 먼저 다섯 발을 명중해 엘로디 클루벨과 근소한 차이로 역전, 이후에도 엘로디 클루벨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기를 펼쳤다.승부는 네 번째 사격에서 갈렸다. 사로에 근소하게 먼저 들어온 엘로디 클루벨이 13.92초 만에 다섯 발을 쏘면서 18.93초를 기록한 성승민에 비해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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