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미 금리 인상 기조 유지에 일제히 하락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가계와 기업에 어느 정도 고통을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 26일 치솟는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가계와 기업에 어느 정도 고통을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개인과 기업의 대출 금리가 상승해 물가 상승은 물론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시아·태평양 내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한국의 코스피와 호주의 S&P/ASX 200지수 모두 2% 이상 주저앉았으며, 홍콩의 항셍지수는 0.8% 하락했다.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총재는 연준은 향후 몇 달간 계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그러면서 "이렇게 강경한 매파적 자세에 대한 정당성은 명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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