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서도 '네 팀이 한 조'…조 1 · 2위 32강 직행 SBS뉴스
첫 '48개국 월드컵'을 맞아 세 팀을 한 조로 묶는 새로운 조별리그 방식을 꺼내려던 국제축구연맹 FIFA가 네 팀을 한 조로 묶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FIFA는"스포츠의 순수성·매력, 선수 복지, 팀들 간 이동, 상업성, 팬 등 여러 요소를 철저히 검토한 끝에 세 팀씩 16개 조가 아닌 네 팀씩 12개 조로 2026 월드컵 조별리그를 운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조 1, 2위인 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자리를 놓고 조 3위 팀들이 다툰다"며"이 방식은 담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든 팀이 최소 3경기를 뛰도록 보장하면서 휴식 기간도 고르게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출전국 수가 늘면서 네 팀씩 한 조로 묶어 각 조 1, 2위를 16강 토너먼트로 올려 보내는 기존 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해졌고, 이 때문에 오랜 기간 '대체 방안'이 논의됐습니다.이렇게 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80 경기만 치러 우승국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팀당 조별리그 경기 수가 2경기에 그치는 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조별리그 최종전에 앞서 일찌감치 32강에 나설 1, 2위 팀이 결정되면 경기의 긴장감이 떨어질 공산도 큽니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총 29일의 대회 기간에 64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으로 출전팀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2026년 7월 19일로 정해진 가운데 FIFA는 개막에 앞서 23일가량 주어진 훈련 기간을 1주일 정도 줄여 전체 일정을 이전 대회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그해 5월 25일부터 각국 대표팀 소집이 가능하게 해 결승전까지 56일 안에 훈련, 휴식, 대회를 모두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다만 FIFA는 이동 거리에 따른 각국의 부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국토 총면적 순위에서 세계 2위 캐나다, 3위 미국, 13위 멕시코가 공동 개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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