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2%를 채 받지 못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
정의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2%를 채 받지 못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상등이 켜졌다.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던 정의당은 득표율 1.83%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패한 뒤 혁신 재창당을 추진하는 와중에 받아든 중간 평가이자 이정미 지도부 1년에 대한 평가다. 정의당이 진보정당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 노선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거취 문제까지 포함해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13일 긴급 광역·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했다. 그는 의원단, 대표단, 시·도당 위원장 등 여러 단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치적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지도부는 연이은 선거 패배로 취약해진 당 기반을 되살리기 위해 혁신 재창당을 추진 중이었다. 기후·녹색과 노동을 주요 기조로 하는 신당 창당 추진 사업을 진행해 11월 초 당 대회에서 경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참패로 이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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