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홀딩스-아시아드 오픈올시즌 2승째·10번째 톱10대상 이어 상금도 선두 올라'나흘 내내 1위로 우승 차지꿈 이뤄낸 내가 자랑스러워'
꿈 이뤄낸 내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다. 나는 무조건 된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동타를 기록한 장희민을 1차 연장에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그는 우승상금으로 2억88만3889원을 받았다. 시즌 상금 10억449만8531원으로 늘린 장유빈은 사상 첫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로 K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나흘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감격도 처음으로 맛봤다.
파 행진을 펼치던 장유빈은 14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반드시 파를 잡아야 하는 상황. 장유빈은 침착하게 세 번째 샷을 붙인 뒤 퍼트를 집어넣으며 귀중한 파를 기록했다. 장유빈은"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 몇 차례 위기를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도운 건 김형태 한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 코치다. 장유빈이 지난해 프로 대회에 출전했을 때 선배들과 경쟁하기 전부터 지고 들어가는 것을 발견한 김 코치는 '할 수 있다. 나는 무조건 된다'는 마음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 코치 말대로 마음가짐을 바꾸자 장유빈은 펄펄 날기 시작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 정상에 오른 뒤 프로가 된 장유빈은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톱10에 10번 이름을 올리는 KPGA 투어 간판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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