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쌍방울 김성태
“코스피 상장기업인 쌍방울을 사실상 자기 자본 없이 인수한 세력이 경영진으로 들어가고, 그와 동시에 주가조작 행위에 들어갔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7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을 지배할 수 있게 된 배경엔 기업금융 범죄 전력이 있었다.
해외로 도피했다가 붙잡힌 김 전 회장은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1년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일반 투자자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하고 시세조종 기간이 짧지 않았다”며 “취득한 이익도 큰 액수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9년 만에 ‘전환사채 허위공시’ 피고인으로 이랬던 김 전 회장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김 전 회장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3일로 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김 전 회장이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
김 전 회장은 비비안 인수 당시에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검찰은 이때도 김 전 회장이 담보 조건부였다는 사실을 공시하지 않고, 건실한 투자회사가 정상적인 투자 판단으로 저리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처럼 꾸몄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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