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눈 먼 자들이 남의 전재산을 꿀꺽하려다 꼬리를 잡혔습니다.newsvop
경찰이 2021년 7월 사망한 '강서 빌라왕'의 배후에 컨설팅 업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내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서 빌라왕' 사건은 40대 남성 정 모 씨가 서울 강서구 등지에 빌라·오피스텔 240여채를 사들여 세놓은 상태에서, 지난해 7월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서 숨진 사건이다. 집 소유주가 사망함에 따라 다수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경찰 관계자는"'빌라왕'도 조금씩 다르다. 말 그대로 바지 사장에 가까운 경우도 있고, 본인이 주체인 경우도 있다"라며,"이 건은 조금 더 바지 사장에 가깝고 컨설팅 업체가 실질적 주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윤 청장은 지난해 7~12월 간 진행해 온 '전세 사기 특별 단속' 결과와 관련해"총 399건으로 884명을 검거했고 그중 83명을 구속했다. 범죄 유형 별로 무자본 갭투자 34명, 허위 보증보험 493명, 공인중개사 법 위반 181명 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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