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금지형 바꾼 엔저 끝나 신흥시장 자금 썰물땐 충격
신흥시장 자금 썰물땐 충격 일본이 17년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면서 1200조원에 달하는 엔케리 자금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인상했지만, 미국에선 6월로 점쳐졌던 금리인하 시점이 늦어지고 인하 횟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그동안 급격히 하락했던 엔화가치는 글로벌 자금지형을 바꿔놨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 유독 일본만 마이너스 금리를 이어가면서, 금리가 싼 엔화를 빌려 달러로 바꾼 뒤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급격히 불어났다. 하지만 이번 일본 금리인상을 계기로 이 자금이 청산되고 글로벌 자금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엔 캐리 자금은 2009년 이후 10조엔 밑으로 줄어든 후 3조~9조엔 수준을 보이다가 2022년 3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발동을 걸며 급격히 늘었다. 문제는 지금까지 막대하게 쌓인 엔 캐리 자금이 급격히 청산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은행이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예상보다 긴축전환 속도가 빨라질 경우 앤 캐리 자금이 신흥국 등에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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