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타당성 재조사 결과 6월초 발표 김태흠 “1호 국가해양정원 지정 노력” 갯벌 생태서비스 가치 연간 1조 넘어 세계 5대 갯벌·국내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 전면적 개발보다 보전과 활용에 초점
전면적 개발보다 보전과 활용에 초점 10여년간 답보상태인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타당성 여부가 이달말 판가름 난다. 4년이 넘게 걸린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기획재정부가 심의해 발표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가로림만이 제1호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되고 해양생태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이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2028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매년 4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충남도는 타당성 재조사에 특별한 걸림돌이 없어 정부 심의 문턱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분산된 사업을 거점화해 12개 사업을 5개 사업으로 변경하고, 일부 전시시설면적 축소 등 운영비용을 낮춰 사업비까지 대폭 줄여 경제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어렵지 않게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이자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환경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점박이물범’을 비롯해 보호대상 붉은발말똥개, 저어새, 흰발농개 등 402여 종의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한다. 점박이물범의 경우 육지에서 유일하게 관찰이 가능한 지역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전면적인 ‘개발’보다는 ‘보전’과 ‘활용’에 초점이 맞춰진 사업이다. 21세기형의 새로운 친환경 친주민 지역발전 전략이다. 갯벌을 메워 산업단지나 관광위락, 주거시설을 조성하던 것과 전혀 다른 방법론이 등장한 것이다. 생태를 파괴하고 훼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갯벌을 복원, 보전하고 이를 활용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지역주민의 전통적인 생산방식도 유지하고, 여기에 더하여 관광서비스라는 새로운 산업도 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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