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렝게티 초원 호령하던 '라이언 킹', 경쟁자들에 죽임당해
김성진 기자=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주름잡던 라이언 킹인 '밥 주니어'가 최근 경쟁 사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5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패키지 투어 전문 운영업자와 방문객들은 '스니그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전설적인 밥 주니어의 죽음을 온라인으로 추모했다. 아프리카에서 사자들의 이름은 종종 연구원이나 자연 보호론자에 의해 붙여지거나 가이드 등에 의해 명명된다.그러나 이들 형제를 더 젊은 사자들이 공격해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이 같은 사건은 보통 무리의 우두머리가 늙거나 때론 다른 수컷 사자들이 광대한 영역에 대한 그의 통제에 불만을 가질 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일부 보전론자들은 밥 주니어가 항상 눈에 쉽게 뜨이기 때문에 유명세를 누렸다고 말했다. 밥 주니어는 10살 정도로 그 아비 밥 말리의 이름을 본떴다.탄자니아 북부에 있는 세렝게티 초원은 3천마리 정도 사자들의 보금자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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