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까지 전 자치구에 수변감성도시 30곳 조성
고현실 기자=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 자치구 하천에 시민을 위한 수변공간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총 30곳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 전역에 흐르는 총길이 332㎞의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공간을 '수세권'으로 재편하는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자치구당 1곳 이상의 수변감성도시를 만드는 게 시의 목표다.작년 11월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에 수변 노천카페를 조성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수변명소 5곳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종로구 홍제천 상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에는 북한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자원인 홍지문과 탕춘대성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테라스, 문화재를 탐방할 수 있는 보행로, 야경용 조명 등이 설치된다.강남구 세곡천은 다양한 거주민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수변 주거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세곡천 물길을 따라 들어설 광장·갤러리·테라스가 만남·축제·공연·놀이의 장을 제공한다.[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성북구 성북천, 은평구 구파발천, 노원구 당현천, 송파구 장지천, 금천구 안양천, 강남구 양재천, 강북구 우이천, 성동구 중랑천, 서초구 여의천, 구로구 안양천 등 10곳은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준공하는 게 시의 목표다.양재천에는 수변 테라스가 있는 '양재천 커넥션 카페'와 북카페, 전망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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