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순신 아들 '학폭'으로 수능 2점 감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송정은 김준태 기자=서울대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정모씨에 대해 2020학년도 정시에서 학교폭력을 이유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2점을 감점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서울대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정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고려해 최대 감점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수능 성적에서 2점을 감점했다"고 밝혔다.대학입학전영운영위원회는 이 기준을 참고해 개별 심의를 진행한다.이 중 가장 무거운 처분인 수능성적에서 2점 감점 처분을 받은 학생은 정씨가 유일하다.최근 5년간 서울대 입학생 중 정시 모집에서 학폭 징계로 감점된 학생 중 합격자는 ▲ 2019년 5명 중 0명 ▲ 2021년 6명 중 1명 ▲ 2022년 3명 중 0명 ▲ 2023년 1명 중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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