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접목해 음성 제어...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접목해 음성 제어 기능을 향상시킨다.
삼성전자는 우선 자체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빅스비가 사용자 음성을 통해 내려진 한 가지 명령만 수행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두 가지 이상의 명령을 한 문장 속에 섞어서 말해도 자연스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생성형 AI가 이미지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예컨대 비스포크 냉장고에 대고 “오늘 비가 많이 오는데 적절한 배경화면을 띄워 줘”라고 지시하면, 생성형 AI가 ‘비오는 날’에 걸맞는 이미지를 만들어 냉장고 외부 스크린에 띄워 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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