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미국 엔비디아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래픽처리장치를 만드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미·중 반도체 분쟁, 반도체 수요 악화 등 잇단 악재 속에도 올 2분기 실적 전망까지 밝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의 실적을 견인한 건 AI용 서버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올해 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2.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체 서버시장은 불황기에 접어들었지만, AI용 서버시장 만큼은 10% 이상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활황이다. 구글·아마존·메타 등 빅테크는 물론, 반도체 스타트업들도 GPU나, AI에 특화한 신경망처리장치 등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엔비디아의 GPU는 가장 뛰어난 AI 반도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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