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처럼 생긴 물체가 바닷물에 잠길 듯 말듯하며 나아갑니다.
한국과 미국이 최근 핵추진 항모를 동원한 해상 훈련을 벌이자, 핵 탑재가 가능한 '어뢰'로 맞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조선중앙통신은 '해일-2형'이 함경남도 가진항에서 투입돼 타원과 8자형 항로를 따라 1천km를 잠항한 뒤, 71시간 6분 만인 7일 용대항 앞바다에서 수중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북한이 핵어뢰를 공개한 건 지난달 24일과 28일에 이어 이번까지, 불과 보름새 세 번째, 매번 다른 기종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일-2형은 대형 배터리가 탑재돼 길이가 10미터까지 길어진 걸로 추정됐는데, 북한 주장대로라면, 1형보다 잠항 시간은 무려 29시간, 항속 거리는 400km 이상 증가했습니다."우리나라 전역뿐만 아니라 일본 오키나와까지 도달할 수 있고요. 원거리 항모단이나 상륙 강습함까지 은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게 아닌가."하지만, 우리 군은"성능이 조작, 과장됐을 수 있으며, 수중 탐지 자산으로 식별이 가능해 현재로선 위협적이지 않다"는 입장입니다."장시간 잠항할 수 있는 배터리가 중요한데 해상 환경에 따라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될 경우에는 목표 지점에 다다르지 못할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MBC뉴스 정동훈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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