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지난 6월 일부 군부 세력의 '3시간 쿠데타'로 논란을 빚은 볼리비아에서 전·현직 대통령 간 대립 속에...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을 비롯한 그의 지지자들이 23일 라파스로 진입하기 위해 엘알토 지역을 행진하고 있다. 2024.9.2423일 현지 일간 엘베데르와 볼리비아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수도 라파스 대통령궁과 의사당 앞 무리요 광장 주변에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위해 속속 모여 들었고, 경찰은 주변 경계 근무를 강화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앞서 지난 17일부터 카라코요에서 일주일간 '볼리비아 구하기'라는 이름의 도보 행진을 벌여 이날 수도에 도착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볼리비아 최초 원주민 출신 국가 지도자인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05년 처음 대권을 잡은 뒤 2009년 대선과 2014년 대선에서 연거푸 승리했으나, 4선 연임을 시도한 2019년 대선에서는 부정 의혹으로 고국을 떠나야 했다.
사회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볼리비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경찰이 무리요 광장 및 도시 여러 주요 지역 보안을 강화하고 인근 주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막은 상태"라며"볼리비아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 중인 분들은 행진 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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