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 맞은 쌍방울 수사…檢, '북에 보낸 돈' 성격 파악에 집중
기소 후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이재명 소환 가능성도 거론돼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태국에서 체포된 직후 쌍방울 그룹의 비리 의혹과 함께 거론되어 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을 부인하던 그가 '이 대표를 위해 북한에 돈을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 검찰의 쌍방울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는 3∼4일 김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5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검찰은 이르면 3일 늦어도 4일에는 김 전 회장을 기소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email protected]지난달 19일 검찰이 청구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횡령,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적시됐다.
홍기원 기자=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17일 오전 취재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1.17 [email protected]여기에다 '이 대표의 방북에 필요한 경비를 북한에서 요청해 300만 달러를 보냈다'며 그동안 부인해 온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시인했다.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돈의 구체적인 성격을 규명한 뒤 부합하는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을 일단 다른 혐의들로 기소한 뒤 북한에 전달한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홍기원 기자=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2.9.27 [email protected].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성태 '북한에 800만 달러 전달…스마트팜·이재명 방북 위해'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
Read more »
김성태 '북한에 800만 달러 전달…스마트팜·이재명 방북 위해'(종합) | 연합뉴스(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
Read more »
[전문] '확장억제 철통같아' 오스틴 美국방 연합뉴스 기고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31일 연합뉴스에 보낸 단독 기고문을 통해 한미동맹과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