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들쳐메고 사각지대로 향한 그. 약 8분 뒤 그곳에서 나왔습니다.\r부산 묻지마폭행 돌려차기 사건추적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쯤 부산 서면. 30대 남성 A씨가 인적 드문 골목길로 들어서는 젊은 여성 B씨 뒤를 따랐다. 숨죽인 채 뒤를 밟던 A씨는 B씨가 주거지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하자 돌연 온 힘을 실어 강한 발차기를 날렸다.
출소 2달만 ‘묻지마’ 범행, 숨겨준 건 전여친 12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일면식도 없는 B씨를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저질렀다.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불리는 폭행 사건 피해자인 B씨는 두개내출혈 등 뇌 손상과 이에 따른 오른쪽 발목 마비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범행은 또 다른 폭행 사건으로 대구지법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A씨가 출소 2달여 만에 저지른 사건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강도상해 등 재범으로 여러 차례 감옥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 측은 답답해하고 있다. B씨 변호를 맡은 남언호 로펌 빈센트 대표 변호사는 “1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A씨가 재판 출석에 영향을 줄 정도의 지병을 앓는 예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시간 끌기’ 의혹에 대해 남 변호사는 “비록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지만,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A씨는 미결수여서 구치소에 수감된다. 노역하지 않는 등 교도소와 비교하면 수감 여건이 낫다. A씨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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