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세계 1위 꺾고 전영오픈 4강 진출 SBS뉴스
김소영-공희용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천칭천-자이판 조와 듀스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이겼습니다.1세트를 아쉽게 내준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 후반 시소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4강전 상대는 세계 3위 장수셴-정위 조입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린은 트위터를 통해"며칠 전부터 병을 앓고 있어 4강전을 뛸 수 없다"며"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경기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4강전 상대는 세계 랭킹 3위 다이쯔잉으로 상대 전적은 세계 2위 안세영이 3승 1패로 앞섭니다.혼합복식 준결승에선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의 '태극전사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대표팀은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금메달 이후 6년 만의 종목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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