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 주인공 같아…박서준, 짧은 등장시간에 묘한 존재감

8일 개봉 ‘더 마블스’

마블스튜디오의 거듭되는 추락과 함께 한국의 마블팬들이 ‘더 마블스’를 근심했던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예고편에 스쳐 지나가는 어색한 긴 머리와 유출된 비공식 스틸 사진의 이상한 코스튬은 이 작품에서 ‘얀 왕자’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한 박서준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기 때문.

우주에서 외롭게 지내던 캐럴 댄버스는 초능력을 쓸 때 자신의 위치가 바뀌는 경험을 한다. 알고 보니 자신의 오랜 친구 딸인 모니카 램보, 캡틴 마블의 열혈팬인 여고생 카말라 칸이 각자 초능력을 발휘할 때 에너지가 연결되면서 우주, 우주정거장, 지구에 발붙이고 있던 각자 위치가 뒤죽박죽되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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