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바꾸자' 캠페인 돌입... "한자 모르는 세대 많아 뜻 전달 어려워"
이 이순신 장군 동상에는 한자로 '忠武公李舜臣將軍像'이 표기돼 있다. 반크 측은"한자를 배우지 않는 세대에게 이게 무슨 글자인지 전달이 안된다"라고 지적했다.일부 한자권 관광객들"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파병 장수냐" 질문하는 일 잦아
반크는 한글로 바꿔야 한다는 배경으로"일부 한자권 국가 관광객들은 '李舜臣'의 '舜'이 중국 고대 요순시대의 '순' 임금과 같은 한자이고 '臣'이 '신하 신'이란 뜻이라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서 파병한 장수냐고 묻는 일도 있다"는 사례도 소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기자에 소셜미디어 메신저를 이용해"이순진 장군 동상 뒤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다. 580여 년 전 세종대왕이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셨는데 2023년에 그 상황이 같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우리나라는 1948년부터 한글전용법을 시행했기에 1968년 세워진 이순신 장군 동상에 이를 적용해야 하고 또 국어기본법에도 '공공기관은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적되, 한글로 적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단장은 또"광화문 광장 관리 주체인 서울시와 정부가 이순신 장군 동상의 이름을 한글로 바꾸고 한글 안내판을 추가적으로 반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같은 반크 주장이 나오자 소셜미디어 상에는 이를"적극 지지한다"는 글이 이어졌다. 하지만"한글의 뜻을 알려면 한자를 알긴해야 하니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면 어떠냐"는 의견도 나왔다.[관련 링크]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한자 이름을 한글로 바꿉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만권의 손길] 이데올로기의 낙인찍기미국서 오펜하이머가 낙인찍혔다마치 홍범도 장군처럼 말이다 홍 장군 통해 우리 정부는 말한다누구...
Read more »
[현장 화보] “함께 걷는 우리가 독립투사다!”민족문제연구소 주최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규탄 집회가 17일 서울 중구 이회영 기념관에서 ...
Read more »
젊은 역사학도 164명 모였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 위해'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하는 역사학도들의 공동성명,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Read more »
文, 평산책방서 홍범도 다룬 책 3권 소개…'올바른 견해 갖도록'이어 '홍범도 장군 논란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우선 육사 흉상 철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로까지 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집필한 『홍범도 평전』, 이동순 시인의 『민족의 장군 홍범도』 평전, 방현석 작가의 소설 『범도』 등 홍 장군에 관한 책 3권을 추천했다.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있기 전인 지난 7월 29일에는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가 평산책방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Read more »
[이기환의 Hi-story] 이 충무공이 찬 '큰 칼'은 '국보 장검'인가, '사라진 쌍룡검'인가, 아니면…얼마전 ‘이순신 장검’(2점)이 국보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 뉴스를 접하는 여러분들...
Read more »
누적 관객만 2487만...이순신 시리즈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개봉 확정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