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 필요' 문재인_전_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윤성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환영·감사 인사와 함께 조심스럽게 생가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거제에 고향사랑기부제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제정되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재임 시절,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선박 진수식 등 현장을 찾아 축하했고, K-조선 비전 선포식을 거제에서 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거제는 고향이고 부모님이 피난살이를 한 곳이어서 늘 애틋하게 생각되는 곳이다"라며 "거제 지역 현안에 대해 도와 달라는 요청이 오면 늘 신경을 쓰곤 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변광용 위원장은"이번 기부는 재임 시 보여준 애정과 고향 거제에 대한 애틋함의 표현으로 보인다"며"거제에 대한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 생가에는 당선 직후인 2017년 5월 경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당시 거제시에서 생가 복원 등 정비를 추진했으나 청와대 측에서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유보했다.
당시 거제시장을 지낸 변광용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문 전 대통령 재임 때 생가 복원을 비롯해 관광명소화를 추진하려고 했다가 중단했다"며"재임 시절에는 안하겠다고 하셨기에 퇴임한 지금은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추측했다. 그는"현재 생가 주변에는 표지판이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문 전 대통령 측과 소통을 한 건 아니다. 생가 복원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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