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낙제 수준 외교” 박진 해임건의안 만장일치 발의

민주당은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이 “전대미문의 외교적 참사로 끝났다”며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기자들에게 “이견이 전혀 없는 만장일치”로 의원들의 총의가 모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5개월간 정부의 정상외교와 경제외교는 그 과정과 형식, 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낙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윤 대통령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적 쇄신을 강력히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수장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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