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세계 금융시장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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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7% 하락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데 이어 오늘 미국 뉴욕 증시도 곤두박질쳤습니다.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가 전장보다 1.38%, 다우존스 지수가 0.98% 떨어졌고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건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피치의 조치에 대해 백악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자의적이고 오래된 지표에 근거한 결과"라며 반발했습니다.앞서 2일 코스피와 닛케이지수를 비롯한 아시아증시와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는 등 전세계 금융시장은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서 2011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처음으로 미국 신용 등급을 강등했을 때, 일주일 사이에 미국 증시가 15%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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