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서] 김원철 | 사회부장 ‘쎄한’ 느낌이 든다면, 맞습니다 그 느낌.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혼자 엉뚱한 골목에 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지난 1일 오전 ‘현 정부의 언론장악시도 중단 및 언론자유보장 촉구 전국 법률가, 교수, 연구자 300인 선언 기자회견’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검증 보도’에 대한 검찰 수사와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민변 제공‘쎄한’ 느낌이 든다면, 맞습니다 그 느낌.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혼자 엉뚱한 골목에 서 있는 듯한 바로 그 느낌. 그때예요. 되돌아가세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두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라.” 이에 질세라 여당도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 안을 내놓더니, 엿새 만에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대형 의제를 던졌습니다. 워낙 속도전을 펼치다 보니 논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큰 정책들을 섣불리 발표한다는 비판이 당내에서조차 나올 정도입니다. 나흘 뒤 대통령실이 전면에 나서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사건”이라고 프레임을 규정했고, 검찰은 이틀 뒤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출범시키며 ‘발주자’의 주문을 접수했습니다. 전국 최정예 특별수사 전문 검사들이 있다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를 중심으로 검사 10여명이 투입된 대규모 팀이었습니다. 특수부 검사 10여명이, 현직 대통령이 피해자인 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한 기이한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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