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뜻밖의 장소, 바로 이곳입니다.\r귀촌 귀어 양식
SPECIAL REPORT “우리 협동조합에 소속된 젊은 귀어인들의 1년 뒤 소득은 연 평균 1억2000만원가량 될 겁니다. 올 때는 소형차를 타고 왔다가 최근엔 제네시스를 타고다니는 분들도 많이 보여요.”
관련기사 요즘같은 경기 불황에도 ‘억대 연봉’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에 이 대표의 양식장은 젊은 귀어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이 대표는 이렇게 몰려든 30여명의 귀어인들과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한다. 여기선 도시 생활에 지치고, 경기 불황을 피해 농촌을 찾는 사람들은 물론, 전도유망한 직업을 버리고 귀어한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대표를 멘토로 여기고 귀어협동조합에서 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조창민 에코수산 대표가 대표적이다. 조 대표는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일을 하던 금융맨 출신으로 2021년 9월 귀어해 1년여만에 수익을 냈다. 조 대표는 “벤처 투자 업무를 하다보니 일반적인 투자처보다 양식이나 생산, 농산물, 수산물 이런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불황이라곤 하지만 이전 직장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농·수산물 생산과 유통에서 비전을 보고 귀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성공 사례가 늘면서 귀농·귀어를 바라보는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정성문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쉽게 알려지지 않았던 귀농·귀어 성공사례가 퍼진 것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한다”며 “예컨대 과거에는 농업이라고 하면 땡볕에 파종하고 수확하는 것을 떠올렸지만 청년층에선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색다른 방식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데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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