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다니면서 대입에 재도전하는 '반수생'들이 늘면서 지난해 대학 중도탈락 학생 수와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수 대학 대입 입시
대학교에 다니면서 대입에 재도전하는 '반수생'들이 늘면서 지난해 대학 중도탈락 학생 수와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수업연한 초과 등으로 대학을 그만두는 것을 말한다.
종로학원은 21일"대학알리미 사이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4년제 대학 중도탈락 학생 수는 전체 재적생의 4.9%인 9만 732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0.3%p 오른 것으로, 2008년 대학알리미 첫 공시 이후 중도탈락 학생 수 및 비율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다.중도탈락 사유로는 자퇴가 62.4%로 가장 많았고, 미복학 22.6%, 미등록 10.7%, 학사경고 2%, 수업연한 초과 0.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입생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7.8%로 전체 비율 4.9%보다 크게 높았고, 1년 전에 비해서는 0.9%p 증가했다.
종로학원은"2008년 이후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4%대를 유지하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매년 5만~6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반수생이 있기 때문"이라며"지방 소재 대학은 서울 소재 대학으로, 수험생 선호도가 낮은 인서울 대학은 주요 상위권 대학으로, 이른바 SKY대학은 의약계열이나 최상위권 대학으로 갈아타기 위해 반수하는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최근 들어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 중도탈락 학생 수 및 비율이 종전보다 상승한 것은, 대학 수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돼 수능에 재도전하기 위한 반수 여건이 더욱 좋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의 경우, 공과대학 중도탈락자가 1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명과학대 90명, 자연과학대 57명, 사범대 32명 등의 순이었다.
고려대는 공과대학 196명, 생명과학대학 194명, 보건과학대 137명, 이과대 67명, 문과대 65명 등의 순이었고, 연세대는 공과대학 260명, 이과대 94명, 생명시스템대 71명, 언더우드국제대 67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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