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대출 차주 1,977만 명…DSR 평균 40.3% 가계대출 연체율도 심각…은행 0.3%·비은행 1.7%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이자 상환 부담↑
껑충 뛴 금리에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 대출 연체율도 크게 늘었습니다.이들의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은 평균 40.3%로, 연 소득의 40%를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여기에 최저 생계비를 뺀 소득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쓰는 DSR 70% 이상 차주까지 더하면 299만 명으로 불어납니다.비은행권 연체율도 1.7%로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대출자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진 탓으로 보입니다.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우리나라가 특히 신용 시스템상 한 번 연체자가 되거나 신용 불량자가 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취약 차주들의 부실화가 가장 우려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영상편집 : 김희정[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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