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보호 의지와 능력 부족을 이유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저희가 어도어 를 떠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뉴진스 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 는 뉴진스 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어도어 는 뉴진스 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라고 말했다.앞서 13일 뉴진스 는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어도어 에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에서 요구한 내용에는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이야기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이 담겼다. 특히 14일 이내에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항목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지난 27일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지난 9월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가 자신에게 ‘무시해’라고 말했다는 폭로에 대해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냈다.뉴진스의 다음 행보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멤버들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전속계약 해지와 위약금은 별개 문제다. 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물어야 할 위약금은 4500억~6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어도어와 뉴진스 중 누구에게 계약 파기에 대한 귀책사유가 더 있느냐에 따라 위약금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소송 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사과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요구로 어도어와 갈등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어도어는 '무시해'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멤버들의 요구사항 대부분이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전속계약 해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Read more »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시정요구 미수용 땐 전속계약 해지'걸그룹 뉴진스가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가 ‘뉴(뉴진스를 지칭)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는 ‘뉴아르(뉴진스·아이브·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Read more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을 14일 수령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전날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민희진 전 ...
Read more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경고 어도어에 내용증명 보냈다하이브 내홍 7개월만에 분수령'14일내 시정없으면 해지'멤버 5명 실명으로 발신
Read more »
트로트 가수 은가은,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통보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였으나, 소속사 대표는 정산 미지급 등 주장에 대해 반박하였다. 소속사 대표는 정산 미지급과 업무 방해 주장에 대해 부인하였으며, 은가은 측은 소송 준비 중이다.
Read more »
![서로 고소→소송...뉴진스 뮤비 감독 vs 어도어, 민희진·하이브 사태 여파 [종합]](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1/8/maekyungsns/4943647196324421403144-4943647196324421403144-98B5F7285489BDE2CDB5B8EF509ED245.webp?w=640)
서로 고소→소송...뉴진스 뮤비 감독 vs 어도어, 민희진·하이브 사태 여파 [종합]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은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 측의 입장 차가 첨예하다. 양 측은 서로의 주장을 앞세워 고소에 이르렀다. 업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용 대표를 비롯해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실이 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