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역에서 지구 온난화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비비시(BBC)...
네팔 카트만두에서 산악 비행 중 비행기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산. 신화 연합뉴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역에서 지구 온난화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비비시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미시간대 등에 소속된 연구진이 지난 6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히말라야를 비롯한 전 세계 산악 지역의 강우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은 과거 비보다 눈이 내리던 지역들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북반구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구 온난화로 고도가 높은 지역의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몇가지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발 8848.86m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인도, 부탄, 네팔, 파키스탄에 걸친 히말라야 산맥에는 기상관측소가 거의 없어 강수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쉽지 않다.
인도 쿠마운대 지리학과장을 지낸 제이에스 라왓 교수도 비비시에 “폭우가 잦아지면서 갑작스러운 홍수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빙하가 녹은 물이 아닌 빗물이 강물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히말라야 지역에서 몬순 기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2명 이상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갇혔다. AP 연합뉴스 연구진은 기온이 오르면서 비가 더 많이 내릴 뿐만 아니라 빗물이 토양에 계속 스며들어 산사태, 낙석, 홍수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앞서 2019년 유엔 산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발표한 특별 보고서도 고도가 낮은 산악 지역에서 기온이 높아지며 강설량이 부분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의 저자 가운데 한명인 사뮤엘 모린 프랑스 국립기상연구센터 전무이사는 “고도가 높은 산악 지역에서도 사계절 내내 비가 내리는 등 이상 강수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비비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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