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 매고 라켓 잡은 유승민 “신유빈·임종훈, 사고 한번 쳐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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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매고 라켓 잡은 유승민 “신유빈·임종훈, 사고 한번 쳐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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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 중국 조만 이기면 (높은 성적을 거둘 )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 ”고 말했다 . 유 위원은 29일

임종훈-신유빈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 “ 중국 조만 이기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 ”고 말했다 .

이어 유 위원은 “ 준비 과정 자체를 제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 눈빛을 봤을 때는 굉장히 그 어느 때보다도 결의에 찬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내일 열심히 응원하겠지만, 기대를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앞서 유 위원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그는 대표적인 펜홀더 선수였다.유 위원은 지난 25일 2024 파리올림픽 탁구 경기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정장을 입고 한국 탁구 대표팀 훈련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종훈-신유빈은 혼합복식 16강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 짝을 만났는데, 당치우는 요즘 보기 드문 펜홀더 선수다. 펜홀더 연습 상대가 마땅치 않아 선수들이 유 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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