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강 : 7일 오전 11시 35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노력에도 성과가 나지 않는 국정과 '제 주변의 일'을 언급하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국정 실패 사례와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두루뭉슬한 사과를 내놓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노력에도 성과가 나지 않는 국정과"제 주변의 일"을 언급하면서"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국정 실패 사례와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두루뭉슬한 사과를 내놓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또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이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허리를 숙여 절했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후반부에서 현재까지 국정 성과가 미진한 근본원인을"막상 취임하고 보니 모든 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상황을 언급하면서"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혹독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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